하다카 참배(시에서 지정한 민속 문화재산)

오오 아자 시타 히노키 나이의 마츠바 부락은 현재 100호쯤 되지만, 메이지 10년에는 15호 정도 밖에 안 되였다. 메이지 10년 5월의 어느날의 일이였다. 그 날은 길에 널려 있는 말 똥도 다 날려갈 정도로 봄 바람이 강한 매우 건조한 날씨였다. 이 부락의 산등성에 살고 있는 리산로라는 집에서 이 날에 장을 만들고 있었다. 점심때쯤 되였을때, 갑자기 콩을 삶는 가마에서 불이 나서, 눈 깝작할사이에 불길은 집을 다 삼켜버렸다. 불길은 또 바람을 따라 옆집에 옮겨가 옆집도 다 태워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필사적으로 불을 껐지만, 불은 더 심해질분 꺼지지 않았다. 이 불은 마츠바 부락을 다 삼켜버리고, 또 바람을 따라 아이나이사와 강을 건너 동쪽으로 500m 떨어진 아이나이 부락의 우토우 집에까지 넘어가서, 집과 이 집 가족들도 다 태워버렸다. 이 화제에 의하여 14동의 집이 다 타버렸고, 불은 그 날 저녘에 겨우 껐다. 사꾸라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이 날은 지옥의 날, 악몽의 날이였다.

마츠바 부락에서는 이 해에 또 다시 화재가 일어 났기에, 거듭되는 재난으로부터 부락을 보호하기 위해 시코쿠의 콘피라궁 참배를 계획 했다. 콘피라 절간의 신선은 유명한 충덕천황인데, 위주로 재난을 방지해 주는 신선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절간 참배에 뽑힌 사람은 진쥬로우를 비롯한 전부 일곱사람인데, 일행은 시코쿠의 콘피라 절간에 가서 다시 화재가 일어 나지 않게끔 신선님한테 부탁드렸다. 일행은 콘피라 절간에서 대접을 잘 받고, 또 콘피라궁 형태의 일실을 절간으로 할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임무도 훌륭히 완성하고 교향에 무사히 돌아왔다. 부락에서는 인차 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사히 산에 사동을 건설했다. 사동의 이름을 콘피라라고 하고, 콘피라 절은 매년 2월달 세번째 일요일에 화재 방지를 념원하는 하다카라는 명절이 있다. 이 명절에 참가할수 있는 사람은 가족에 1년동안 죽은 사람이 없어야 한다. 또 임신한 여자가 있거나, 해산한 가족이 있는 사람도 참가 하지 못한다.

히노키 나이 강물에 몸을 젖힌 젊은이들은 짚으로 만든 "켄다이"를 허리에 차고 흰 버섯에 짚신을 신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부락을 돈다. 도중의 십자로에서 새로운 벼이삭과 초불을 받은다음, 단번에 아사히 산에 올라 가서, 콘피라 절간쪽을 향해, 화재가 일어나지 않게끔 기원을 드린다. 기원이 끝나면 허리에 매였던 "켄다이"를 풀어서 신선의 나무에 매놓고, 신선님한테 술을 부셔드린 다음 산에서 내려온다. 또 여자들은 하다케 명절이 진행되는 "토우반야도"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놓고, 젊은 사람들이 산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추위에 몸이 빨갛게 된 젊은이들은 산에서 내려온다음, "토우반야도"에 돌아와서, 불을 켜 놓고 무사히 산에서 돌아온것을 회보한다. 그 다음, 전 부락이 모여서 "나오라이"가 진행된다. "나오라이"에서는 한해동안에 결혼한 신혼부부들의 잔치 축전등도 있기에 밤 늦게까지 잔치상이 벌러지고 있다.

하다카 참배
하다카 참배
장소
니시키쵸 히노키 나이 아자 마츠바
문의처
셈보쿠시 니시키 지역 센터 지역 진흥과:0187-43-2244
교통 액세스
아키타 내륙선 마츠바 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걸림
개최일
2월달의 세번째 일요일